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3년만에 신규 수주 성공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3년만에 신규 수주 성공

기사승인 2011-07-06 17:09:00
[쿠키 경제] 한진중공업은 부산 영도조선소가 3년간의 공백을 깨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지역 선사가 발주한 2억5000만 달러 규모 4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정 2척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51m, 폭 37m에 최신 연료절감형 선형으로 건조된다.

한진중공업 측은 “2008년 이후 계속된 영도조선소의 수주 부진을 씻고 상선 및 특수선 양 부분에서 동시에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면서 “지난달 27일 파업 종결 노사합의 이후 신규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회사 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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