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선사가 발주한 2억5000만 달러 규모 47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4척과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정 2척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길이 251m, 폭 37m에 최신 연료절감형 선형으로 건조된다.
한진중공업 측은 “2008년 이후 계속된 영도조선소의 수주 부진을 씻고 상선 및 특수선 양 부분에서 동시에 신규 일감을 확보했다”면서 “지난달 27일 파업 종결 노사합의 이후 신규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회사 정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