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입대 전 마지막 일본 팬미팅 개최…1천여 명 내한

비, 입대 전 마지막 일본 팬미팅 개최…1천여 명 내한

기사승인 2011-07-10 13:51:00

[쿠키 연예] 올 연말 군 입대를 앞둔 비(본명 정지훈)가 일본 팬들과 마지막 팬미팅을 가졌다.

비는 9일 롯데면세점 주최로 서울 신촌 이화여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오후 4시부터 열린 ‘롯데 비 프리미엄 콘서트 2011’에 참가해 일본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에는 도쿄를 비롯해 오사카, 후쿠오카 등 일본 전역에서 약 1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비가 키운 아이돌그룹 엠블랙의 축하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비가 등장해 “롯데면세점을 통해 일본 팬 여러분들과 더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군 입대 전 마지막으로 이렇게 팬 여러분들을 만날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비는 이 자리에서 팬들을 위해 준비한 노래와 솔직하고 유쾌한 토크쇼를 선보였다. 약 30분간 진행된 토크쇼에서 비는 최근 근황과 향후 계획된 전국투어 일정 등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올 연말로 예정된 군 입대에 대한 내용이 나오자 많은 일본 팬들이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팬미팅은 비가 1000여 일본 팬들 모두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것으로 2시간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롯데면세점 스타릴레이 팬미팅은 관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엔터투어먼트’ 마케팅의 일환으로 올 초 빅뱅, JYJ, 최지우 등이 팬미팅을 가진 데 이어 JYJ, 장근석, 2PM 등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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