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3’(감독 마이클 베이)의 기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듯하다. 지난 6월 29일 개봉한 ‘트랜스포머3’는 개봉 첫 날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더니 개봉 13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까지 누적 관객 602만 1984명을 기록했다. 아직까지도 입소문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써니’(누적 관객 659만 명)에 이어 총 관객수 2위에 해당한다. 이번 주 내에서 이마저도 따라잡을 것은 자명하다.
‘트랜스포머3’의 600만 돌파 기록은 한국 영화시장에서 맹위를 떨친 역대 흥행작 ‘아바타’보다 4일,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보다는 5일이나 빠른 기록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최단 기록은 봉준호 감독의 ‘괴물’이 11일 만에 600만을 돌파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