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출간한 ‘문재인의운명’의 출간 기념 북콘서트 ‘우리들의 운명’을 7월 29일과 30일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문재인의 운명’은 출간 후 현재까지 10만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국 주요서점의 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도서다. 저자 문재인은 “책에서 못 다한 이야기와 책을 읽고 궁금해 하시는 이야기를 함께 나눌 생각”이라며 이번 행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북콘서트에서는 문재인 뿐 아니라 양정철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오마이뉴스 오연호 편집장, 딴지일보 김어준 총재, 탁현민 성공회대 겸임교수가 꾸미는 대담과 관객과의 대화, 인디밴드인 ‘좋아서 하는 밴드’ ‘일단은 준석이들’ ‘카피 머신’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 주최 측은 “이번 공연의 출연자들은 공연을 통해 노무현의 운명과 문재인의 운명, 그리고 지금 우리시대의 운명까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관객들도 각자의 운명과 시대의 운명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는 서울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에서 개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