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1994년 ‘칵테일 사랑’으로 인기를 끈 마로니에의 리더 마로(본명 백종우·사진 가운데)가 자신이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마로니에 걸스’ 멤버 파라(본명 김지영·왼쪽)와 오는 10월 말 결혼한다.
마로는 25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10월 말 결혼식을 올리는데 아직 날짜는 확정하지 못했다”며 “새로운 앨범 활동 등이 남아 있어서 그 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열한 살 나이 차이인 이들은 지난 199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로와 파라는 음악활동을 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둘만의 사랑을 이어 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파라는 마로와 함께 마로니에 프렌즈로 참여하는가 하면 마로가 프로듀서를 맡은 마로니에 걸스 등의 일원으로 활동했고 뮤지컬 배우로도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오는 8월 1일 마로니에 프렌즈 2집을 발매한다. 이 앨범에는 마로니에 원년 멤버이자 ‘칵테일 사랑’의 주인공인 김정은(오른쪽)이 가세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