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진표씨가 집 인근의 폭우 상황을 직접 촬영한 뒤 인터넷에 게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씨는 27일 오전 10시쯤 자신의 트위터에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에 완전 침수”라며 “전기도 끊겨 양초 사러왔는데 편의점도 (운영을) 안 한다”고 막막한 심경을 전했다.
그가 올린 25초 가량의 동영상은 검은 흙탕물이 가득한 거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언덕 위에서 내려오는 물이 마치 계곡을 이루며 아래쪽으로 흘러내렸다. 보행 도로 위에 행인들이 서 있지만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쪼록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인근 시민들의 안전을 걱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