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규 “‘나가수’ 출연, 결정된 것 없다”

박완규 “‘나가수’ 출연, 결정된 것 없다”

기사승인 2011-08-04 17:14:01

[쿠키 연예] 가수 박완규가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출연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결정된 것이 없다”는 말로 선을 그었다.

앞서 박완규의 ‘나가수’ 출연이 유력시된다는 보도가 있었고, ‘나가수’를 연출하는 신정수 PD 역시 접촉 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출연에 대해서는 별도 논의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완규는 4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제 상황이 뭐라 말할 수 없다. 제의는 받았지만 좋은 기회가 된다면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보겠다고 말한 것”이라고 밝힌 뒤 출연이 유력시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확실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박완규의 ‘나가수’ 출연 여부가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지난 4월 선배 가수 임재범의 ‘나가수’ 출연을 안타까워하는 발언을 했기 때문이다. 당시 박완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임재범 형이 ‘나가수’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임재범은 우리나라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분이다. 그런데 그런 분이 노래 부를 때가 없어서 ‘나가수’에 출연하게 된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런 박완규가 ‘나가수’에 출연하는 것으로 거론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출연 쪽으로 결정하더라도 가까운 시일 내 박완규를 보기는 쉽지 않다. 현재 KBS 2TV ‘남자의 자격-청춘합창단’에 출연하고 있기에 동시간대 출연은 어렵다. 때문에 9월 중순이 넘어야 박완규의 출연 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