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국의아이들, 공연 중 취객 난입…“큰 사고 없이 끝난 해프닝”

제국의아이들, 공연 중 취객 난입…“큰 사고 없이 끝난 해프닝”

기사승인 2011-08-12 11:53:01

[쿠키 연예] 그룹 제국의아이들이 공연 중 취객이 무대에 난입하는 사고를 겪었다.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10일 울산MBC에서 주최하는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전야제’ 무대에 올라 ‘하트 포 투’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곡 후반부쯤 40~50대로 보이는 취객이 갑자기 무대에 올라 케빈의 마이크를 빼앗고, 노래를 부르고 있던 동준을 팔로 막아서는 등 난동을 부렸다.

결국 이 취객은 스태프에 위해 무대 아래로 즉시 끌려 내려갔고, 제국의아이들은 잠시 당황한 듯 보였지만 이내 침착함을 되찾고 공연을 마무리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을 인터넷 상에서 퍼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제국의아이들 소속사 스타제국은 “처음에는 스태프인 줄 알았지만, 이내 사태를 파악하고 침착하게 대응해 무대를 무사히 마쳤다. 큰 사고 없는 해프닝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제국의아이들은 오는 14일 SBS ''인기가요''를 마지막으로 스페셜 싱글 ‘익사이팅’ 국내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일본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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