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소속사 “한예슬 바쁜 스케줄로 판단 흐려져…죄송”

한예슬 소속사 “한예슬 바쁜 스케줄로 판단 흐려져…죄송”

기사승인 2011-08-16 16:55:00

[쿠키 연예] KBS 2TV 월화드라마 ‘스파이 명월’ 촬영을 거부한 채 미국으로 간 한예슬에 대해 소속사 싸이더스HQ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싸이더스HQ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예슬씨와 소속사인 sidusHQ 모두 이와 같은 상황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라며 “당시 한예슬씨가 바쁜 촬영 스케줄로 인해 심신이 상당히 많이 지쳐 있는 상태였고, 그런 상태에서 촬영을 강행하다 보니 판단이 흐려져 이처럼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되었습니다. 이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최대한 신속히 귀국해 현장에 복귀하여, 최선을 다해 끝까지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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