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MC 시마다 신스케, 은퇴 선언…야쿠자와 연관

일본 국민MC 시마다 신스케, 은퇴 선언…야쿠자와 연관

기사승인 2011-08-24 09:26:00
[쿠키 연예] 일본 국민MC 시마다 신스케가 야쿠자와 연관됐다는 이유로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시마다 신스케는 23일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적으로 야쿠자 지인과 연락을 취해온 사실을 소속사에서 알게 됐고 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은퇴를 결심했다”며 은퇴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야쿠자와 깊숙히 연관된 것은 아니다. 어떤 이유로도 연예인 신분으로 야쿠자와 연관이 되면 안되기 때문에 가장 큰 처벌인 은퇴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 요시모토흥업은 공식입장을 통해 “시마다 신스케는 2006년 6월부터 2008년 6월 경까지 폭력단 관계자와 밀착관계를 의심하게 하는 휴대폰 문자를 주고받은 것이 판명됐다. 이런 행위는 사회적 영향력이 큰 TV에 출연중인 탤런트로서 이유를 막론하고 용서할 수 없는 것”이라며 “시마다 신스케가 다수 TV 프로그램 사회를 맡았던 만큼 저희 회사도 엄한 처벌을 내려야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시마다 신스케는 1974년 데뷔한 이후 현재 지상파 6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으며, 국민 MC로 대우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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