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소속사 “10억 피소, 확인 중…맥 측에 내용증명”

손담비 소속사 “10억 피소, 확인 중…맥 측에 내용증명”

기사승인 2011-08-24 14:20:01

"[쿠키 연예] 가수 손담비가 화장품 전문업체로부터 광고계약 해지는 물론 10억여 원을 손해 배상하란 소송을 당한 가운데 소속사인 플레디스 측은 확실한 내용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맥 측이 SBS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 협찬사로 들어왔고, SBS 측에서 사진을 찍으라고 하니, 어떻게 사용되는지 모르고 전 출연자가 이에 응했다”며 “이후 맥 측이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잡지 등에 기재해, 내용 증명을 한달 여쯤에 보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고 밝혔다.

일부 알려진 것처럼 맥 측에서 사과를 하거나, 이와 관련된 플레디스의 요구에 응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어 이 관계자는 “SBS 제작진도 이 같은 사실은 모르지만, 우리쪽에서 맥 측에 전화를 해서 확인을 하는 과정에서 SBS 관계자 이름이 거론된 것으로 봐서는,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SBS 측과 맥 측이 뭔가 거래를 하지 않았나 추측만 해본다”고 말했다.

앞서 화장품 회사 ㈜엔프라니는 “손담비와 소속사 ㈜플레디스가 광고모델계약을 위반, 이엘씨에이한국 유한회사(이엘씨에이)의 맥 광고에 출연했다”며 지난 12일 10억여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24일 밝혔다.

엔프라니는 손담비와 소속사에게 지급한 모델료 4억2000만원의 2배인 8억4000만원 및 광고 제작비로 지출한 1억6940여만원 등 총 10억여 원을, 이엘씨에이한국에게는 3억원을 연대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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