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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 드라마 ‘여인의 향기’ 자선 콘서트가 돌연 취소됐다.
‘여인의 향기’ 측은 오는 9월 11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드라마 OST를 부른 가수들과 드라마 출연진들이 총출동하는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스케줄 및 장소에 대한 팬들의 불만으로 인해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3HW.COM 측은 “처음 ‘여인의 향기’ 콘서트를 기획한 것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보답하는 방법의 일환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마지막 방송을 시청하자는 의도였습니다. 실력파 가수들이 총출동된 ‘여인의 향기’ OST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을 고려, 배우들과 스태프들, OST를 부른 가수들이 한자리에서 콘서트를 열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마지막 회 방송일인 9월 11일자로 콘서트 일정이 정해졌다”며 콘서트 개최 배경을 설명한 후 “그러나 마침 9월 11일은 추석 연휴이자 주말인 관계로 관람스케줄, 교통편 문제에 관한 팬들의 불만과 우려가 쇄도한데다가 ‘여인의 향기’ 콘서트 종료시간이 밤 11시 이후인 것과 관련, 지방 팬들의 안전한 귀가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판단해 이미 티켓팅이 진행된 상황이지만 부득이하게 콘서트를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극중 연재(김선아 분)가 암환자로 출연하는 만큼, 소아암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콘서트로 마련된 공연으로, 주연 배우인 김선아, 이동욱 등은 물론 JYJ 김준수, 엠블랙, JK김동욱 등 OST를 부른 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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