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금은 다문화가정의 자녀들과 장애청소년 및 저소득층 청소년 중 재능이 있는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재단 측은 98명을 선발해 각각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특히 다문화 아동·청소년 북돋움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아동 및 청소년의 기초학력 증진을 목적으로 5~19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수여된다.
본사랑 재단의 장학금 지원행사는 올해로 3회째다. 재단 측은 올해에만 총 1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169명의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전국 유관기관 공고를 통해 추천받았고, 전문가들로 특별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선발했다.
최복이 본사랑 재단 이사장은 “올해 3회째 장학생을 배출하게 돼 기쁘다”며 “소외받고 어려운 아이들이 이 장학금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