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화 ‘통증’(감독 곽경택, 제작 영화사 축제) 속 권상우와 정려원의 애절한 키스 신 스틸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키스 신은 두 사람의 설레는 첫 키스로, 무미건조하게 살아가던 남순(권상우)이 동현(정려원)을 만나게 되면서 마음의 통증을 느끼기 시작하는 중요한 장면이다.
특히 일반적인 영화의 키스 신과 달리 어둠 속에서 이뤄진 이번 키스 신은 남순에게 마음을 연 동현의 첫 도발부터 시작해 “이 느낌 무슨 느낌이게?” “무슨 느낌인데?” “죽어도 말 못해” 등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순의 안타까움까지 녹여내 절절함을 더한다.
강풀 원안의 ‘통증’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순과 작은 통증에도 민감한 동현(정려원)의 이야기를 담는다. 남순은 통증을 못 느끼는 탓에 자해공갈단으로 살아가지만, 자신과 반대되는 동현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오는 9월 7일 개봉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