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내 중고차 쇼핑몰에 출고 당시 모습을 간직한 포니2가 매물로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중고차 쇼핑몰 보배드림은 8일 “현대자동차 최초 승용 모델인 포니2 CX 1400가 매물로 올라왔다”며 “개인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이 차량의 판매가격은 1000만원이며, 실제 주행거리는 8만4000km으로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는 매우 적다”고 밝혔다.
포니2 CX 1400은 기존 포니2에서 앞뒤 범퍼를 늘려놓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에도 눈길을 끌었었다. 보배드림에 등록된 모델은 2세대 모델로 수냉식 직렬 4기통 1.4ℓ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92마력에 최고 시속은 160㎞, 연비는 15㎞/ℓ다.
보배드림 측은 “이 차량은 휠을 비롯한 타이어의 느낌도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며 “1985년 3월에 출고됐지만 25년 이상 된 차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관리가 잘 돼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