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니콜 “다이어트 위해 120시간 뛰었다” 비법 공개

카라 니콜 “다이어트 위해 120시간 뛰었다” 비법 공개

기사승인 2011-09-14 19:36:01

[쿠키 연예] 카라의 니콜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카라는 14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정규앨범 3집 ‘스텝’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유난히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를 선보인 니콜은 몸매관리 비법으로 필라테스와 웨이트 트레이닝을 꼽았다.

니콜은 “앨범 준비를 위해 120시간을 달렸다”면서 “두 달 동안 매일 두 시간씩 운동했다. 더 예쁜 모습으로 돌아오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애교 섞인 답을 내놨다.

이어 “먹는 것을 참는 게 정말 힘들지만 이제는 참는 법을 알게 됐다”면서 “열심히 운동을 하면 그 고생스러움 때문에 더 잘 참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한승연은 “앨범 준비를 위해 가출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집에 있는 것을 정말 좋아한다. 쇼핑도 인터넷으로만 하고 슈퍼마켓에도 잘 안 나간다. 그런데 이번 앨범 준비를 하며 바쁜 스케줄 탓에 아예 짐을 챙겨 집을 나와 돌아다니며 지냈다”고 말했다.

이어 규리는 “앨범 준비를 위해 80시간 동안 눕지 못했다”면서 “아예 못 잤다는 말은 아니고 준비할 것들이 많아 침대에 못 눕고 자동차에서 쪽잠을 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구하라는 “묵언 수행을 했다”며 “정말로 말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아서 최대한 말을 아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분 앞에서 말할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강지영은 “거북이가 됐다”며 “거북이는 빠르지는 않아도 한걸음 씩 나아간다. 그런 모습을 여러분께 보여 드리기 위해 거북이가 되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카라는 지난 미니앨범 ‘점핑’ 이후 10개월 만에 정규 3집 앨범 ‘스텝’(step)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지난 6일 자정 ‘스텝’ 음원을 공개했고 지난달 25일 예약 판매를 개시한 한정판 음반 발매를 시작했다. 음원 공개 후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1위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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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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