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김미숙 “우리는 30년 동갑내기 친구”

이문세-김미숙 “우리는 30년 동갑내기 친구”

기사승인 2011-09-18 14:31:22

[쿠키 연예] 가수 이문세가 자신의 공연을 응원하러 온 배우 김미숙을 30년 동갑내기 친구라 소개해, 관람객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16일과 17일 광주 문화예술회관에서 4000여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2011 이문세 붉은노을’ 17일 공연에 배우 김미숙이 관람석에 자리해 관객들의 눈길을 모았다.

이날 이문세는 공연도중 객석에 앉은 김미숙을 소개하면서 “김미숙과 30년지기 동갑내기 친구”라면서 “서울에서 공연관람과 격려를 위해 광주까지 와줘서 고맙다”고 밝혀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16일 공연에는 프로야구 선수 이종범이 공연을 관람해 눈길을 끌었다. 이종범은 이날 공연이 끝난 후 뒷풀이에도 참석해 이문세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광주 공연에서도 ‘옛사랑’으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빗속에서’, ‘조조할인’, ‘붉은노을’등 주옥같은 히트곡 25곡을 선보여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경북 경산에서 시작된 이번 ‘2011 이문세 붉은노을’은 안양에 이어 광주, 김해, 포항, 대전, 의정부, 안산, 춘천, 고양, 이천 등 15개 도시에서 펼쳐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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