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배우 권상우가 지난해 다쳤던 다리의 상태가 악화돼 싱가포르에서 급히 귀국, 병원에 입원했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행사로 싱가포르에서 머무르던 중 지난해 다쳤던 오른쪽 다리의 상태가 악화 돼 예정보다 빨리 한국으로 귀국했다. 19일 오후 11시 한국에 도착해 바로 서울 역삼동에 있는 병원을 찾아가 MRI 촬영을 했다. 인대가 늘어난 줄 알았는데 의사선생님 말로는 뼛조각이 떨어져 나갔다고 하더라”고 권상우의 현 상태를 전했다.
이어 “21일 오전에 다리에 깁스를 하기로 했다. 집에서 휴식을 취할 것이며 3주간 병원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권상우 씨가 아파도 내색을 잘 안하는 편이다. 그런데도 싱가포르에서 다리가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 의사선생님도 ‘어떻게 참았냐’며 혀를 내둘렀다. 많이 아팠을 텐데 빨리 회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PRP 자가 주사 요법’ 치료를 받는다. 이는 혈액에서 우월한 혈소판을 체취 해 해당 부위에 주입시키는 요법으로 연골과 뼈 재생에 도움이 된다.
권상우 측 관계자는 “다리가 아픈 상태에서도 티를 안 내고 영화 ‘통증’ 홍보 및 영화 촬영에 매진해 더욱 안타깝다. 오는 10월부터 중국에서 ‘12 차이니스 조디악 헤즈’ 영화촬영이 예정돼 있어 그때까지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