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2008년 발매한 ‘소나기’ 이후 3년 만에 신곡으로 팬들 곁을 찾는다.
김장훈은 ‘12금 프로젝트’와 ‘19금 프로젝트’로 나눠 활동하며 이번 앨범이 그 시작이다. ‘12금 프로젝트’는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며 디지털 싱글 세곡을 아이돌 가수와 함께 부른다. 각각 9월 11월 12월에 거쳐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19금 프로젝트’는 내년 봄에 발매되며 싸이, 유희열, 윤종신, 김태원 등과 함께 작업하는 정규앨범이다.
‘12금 프로젝트’의 시작은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 함께한다. 듀엣으로 불렀으며 하우스와 오케스트라가 섞인 경쾌한 곡이다.
김장훈은 “이번 노래를 통해 기존에 선보였던 음악스타일에서 완벽히 벗어나고 싶다. 음악적 변화와 함께 김희철의 숨겨진 가창력과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은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곡 작업의 시작단계에서는 김희철의 분량이 20% 정도였지만 김희철 씨의 노래를 듣고 듀엣곡으로 바뀌게 됐다. 김희철 씨가 김장훈 씨가 내는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김장훈과 김희철이 함께 부른 신곡은 오는 26일 자정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