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길미가 급성맹장염 수술에도 불구하고 클로버의 새 뮤직비디오 및 재킷 촬영을 감행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길미 소속사 G.Y.M Entertainment는 23일 “길미가 지난 10일 서울 도곡동 모 병원에서 충수돌기절제술(맹장염 수술)을 받았다”며 “다음 날 재킷 촬영이 잡혀 있었지만 긴급히 취소하고 모든 일정 조절에 나섰다. 통상 맹장염 수술 환자의 경우 2박3일간의 입원 치료 후 퇴원, 1주일가량 통원 치료 및 2주간 요양을 해야 하는데, 길미가 이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길미는 16일 실밥도 빼지 않은 상태에서 26시간 뮤직비디오 촬영을 감행했다. 이에 함께 촬영했던 클로버의 은지원 및 미스터 타이푼은 “통증이 있었을 텐데 수술을 하고 어떻게 멀쩡한 얼굴로 촬영을 하냐”며 놀라워 했다는 후문이다.
길미는 뮤직비디오 촬영 후 병원에서 실밥을 풀고, 새 앨범에 실릴 사진 촬영까지 모두 소화해 냈다.
한편, 클로버는 오는 29일 음원 발매와 함께 음악방송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