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실물과 똑같은 피규어 첫 공개…1972개 한정판

류시원, 실물과 똑같은 피규어 첫 공개…1972개 한정판

기사승인 2011-10-02 18:41:01

[쿠키 연예] 류시원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피규어를 1000여 해외 팬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류시원이 2일 오후 6시 30분 경상북도 경주시 현대호텔에서 개최한 국제 팬미팅에서 공개되는 약 30cm 크기의 첫 번째 피규어 ‘류시원 오피셜 피규어 1972 리미티드 에디션’(Ryusiwon Offical Figure - 1972 Limited Edition)은 이날 팬미팅에 참석한 해외 팬들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으로 류시원이 태어난 1972년에 맞춰 1972개만 한정판 제작됐다.

류시원은 “피규어 제작은 예전부터 하려고 했는데, 우리나라는 머천다이징(MD)에 대한 인식이 낮아서 한국에서의 유통이 쉽지 않다. 아직 팬들이 피규어 등을 소장하는 것에 대한 가치를 못 느끼는 것 같다”며 “그러나 일본에서 케이팝(K-Pop)이 사랑받고 있고 MD 사업이 체계화되어 있어서, 회사 입장에서 다른 친구들보다 앞서 나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8년 활동을 해보니까, 일본 사람들의 특징이 ‘소장 가치’에 대한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일본 사람들도 음악을 다운받을 수도 있지만, 동시에 CD는 CD대로 구입한다”며 MD시장의 정착됐음을 말했다.

류시원의 이번 피규어에 입힌 의상은 류시원이 국제 팬미팅에서 착용한 의상이며, 해외 팬들에게는 선물로 나눠줬다. 이후 나머지 피규어들은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아직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다.

한편 류시원은 지난 2005년부터 10월 6일인 자신의 생일 전후로 매년 10월경에 개최해, 올해로 7번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2011년 팬미팅은 지난 200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자신의 고향인 안동에 인접한 경상북도 경주에서 200~2012 한국방문의 해 특별 이벤트로 열렸다.

류시원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류시원은 올해의 팬미팅 테마를 사람과 사람과의 인연 또는 그 운명을 일컫는 말인 ‘키즈나’(KIZUNA)로 타이틀을 잡고 일본 진출 8년째를 맞아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통해 보다 진솔하게 만남을 갖는다라는 의미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콘서트는 물론 안압지 달빛 기행, 경주역사기행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알스컴퍼니

경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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