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위원장 박선이, 이하 ‘영등위’)가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등급분류 홍보를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
영등위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내 7일부터 13일까지 영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해운대 비프빌리지에 설치된 이 부스에서는 ‘영화등급분류 체험하기’ ‘등급제 홍보영상 및 리플렛 배포’ ‘등급분류 설문하고 상품권 받기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영등위는 “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영화 상영등급이 어떻게 결정되고 왜 영화 등급이 필요한지 궁금증을 해소함으로써 등급분류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는 뜻 깊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영상물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대외적인 소통과 인식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 홍보부스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부스를 통해 영상물 등급분류 업무에 대한 이해와 인식이 확산되고, 영상물 등급이 영상물의 올바른 관람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여 사회적으로 유용한 가치와 정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등위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홍보부스가 부산시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라고 판단하고, 기관 업무 이해를 위한 상담활동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