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주목받기 위해 이렇게까지?…오인혜 등 부산의 여배우들

[BIFF] 주목받기 위해 이렇게까지?…오인혜 등 부산의 여배우들

기사승인 2011-10-07 17:54:02

[쿠키 연예] 6일 부산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끝난 지 하루가 다 되어가지만, 레드카펫에 섰던 여배우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그 중심에는 여전히 오인혜가 있다. 사실 개막식 취재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오인혜는 무명의 여배우였다. 일부 기자들은 이인혜 등 비슷한 이름의 여배우들과 착각하는 것이 아닌지까지 이야기가 나왔다. 나중에야 박철수 감독과의 관계 때문에 레드카펫에 섰다는 것을 알게 될 정도였다.

그런 오인혜는 가슴을 훤히 드러낸 ‘19禁 드레스’로 일약 주목을 받더니, 현재까지도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놓치지 않고 있다. 동시에 프로필조차 나와있지 않아 현장 기자들을 당황케 했던 오인혜의 프로필은 즉시 만들어졌다.

앞서 지성원 역시 마찬가지였다. 가슴을 과하게 노출시킨 블랙 드레스는 보는 이들까지 아슬아슬하게 만들었다.

여타 여배우들 역시 오인혜와 지성원에 비해서는 약했지만, 이들만 없었으면 주목을 받을 만큼 노출의 강도는 약하지 않았다.

여배우가 영화제나 방송국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과다 노출로 인해 주목을 받은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다. 오죽하면 매번 레드카펫이 열릴 때마다 이번에는 누가 과다 노출로 이슈메이커가 될지 예견까지 나온다.

그러나 개막식이 취재진과 영화계 관계자들뿐 아니라 일반 영화팬들까지 가족단위로 운집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여배우들의 과다 노출로 인한 이슈화는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게다가 영화제에 어떤 작품을 내놓아 평가받기 위해 참석한 것이 아닌, 단순히 노출로 주목받기 위한 것은 스스로 배우로서의 평가도 절하시킬 뿐이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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