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전 야구인 겸 방송인 강병규가 최근 국내 복귀를 선언한 이승엽에 대해 “은퇴가 바람직하다”고 발언했다.

강병규는 19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인적으로 은퇴가 바람직함. 승엽이는 선수보다는 야구계 발전을 위해 더 큰 노력을 해야될 텐데 선수만 고집하다니 많이 아쉽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이젠 승엽이는 야구로는 보여줄게 없어요. 잘해도 한국야구 우스워질 수 있고, 못한다면 영웅의 말년의 비참함이고... 그냥 행정일 하는게”라고 덧붙였다.

이승엽은 지난해 오릭스와 옵션 포함 1억 5천만엔에 2년 계약을 맺었지만, 17일 구단에 퇴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리안들과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그러나 최근 강병규가 잇따라 선후배들에게 독설을 쏟아내는 것과 관련해서는, 개인의 의견을 넘어 적절치 못한 행동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