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김장훈이 최근 독도 사이트 개설 및 사진전 등 독도 관련 사업에 속도는 내는 이유에 대해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잘못된 교육이 시작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장훈은 25일 오후 서울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보다에서 진행된 독도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 발매 기념 및 독도페스티벌 개최 기자간담회에 참여해 “현재 독도에 관한 일을 하면서 굉장히 속도를 내면서 달려가고 있는데, 그 이유는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일본에서 아이들에게 (독도에 대해 왜곡된) 교과서를 바탕으로 가르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외적으로 제시되는 논리로는 우리가 일본에 진다고 생각이 든다. 이는 우리가 역사적 자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정리가 안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트루스독도’(trurhofdokdo.com사이트도 만들었다. 12월 안에는 스마트폰 어플을 각국 언어로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제가 생각하는 것은 독도의 적은 우리의 그릇된 관심이라고 생각한다”며 “홈페이지를 보면 외국 사람들이 독도가 아니라 다케시마 아니냐는 글을 올리고, 이에 한국인인들은 그냥 ‘독도는 우리 땅이야’라고 감정적으로 대응한다. 그래서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일본의 태도는 독도 차원을 넘어서 군국주의 부활까지 이야기할 수 있도록 자료가 잘 정리되어야 한다”고 독도 관련 자료의 정리와 이론적 준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장훈은 이어 “‘트루스독도’와 같은 사이트를 내년 3월까지 5개 더 만들 것이다. 지금 인터넷에서 독도 관련 사이트 상위 10위권이 모두 일본에 유리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이에 목표는 상위 5개를 한국에서 만든, 제대로 된 자료가 잘 정리된 내용을 올리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콘서트 콘셉트로 오는 11월 9일까지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보다에서 진행되는 ‘독도를 콘서트하다’는 독도 사진집 출판회, 독도로 가는 능행도, 독도 수호대 로봇태권브이, 독도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행사가 준비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