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Z Style] 부츠의 계절, 스타일 별로 예쁘게 신기

[Ki-Z Style] 부츠의 계절, 스타일 별로 예쁘게 신기

기사승인 2011-11-22 11:28:00

"[쿠키 문화] 겨울에 가장 사랑받는 신발은 방한에 용이하고 눈, 비가 잘 새지 않는 부츠다. 특히 여성 부츠의 경우 방한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살려주는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겨울 패션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츠를 종류별로 예쁘게 코디하는 법을 살펴보자.


★ 발목을 가늘어 보이게 하는 부티

하이힐의 연장선인 부티는 복숭아 뼈 바로 아래 길이에서 멈춘 슈즈를 일컫는 말이다. 발목을 상대적으로 매우 가늘어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레깅스나 스타킹과 함께 코디하면 좋다. 원피스 아래 깡총한 발목과 귀여운 앞코의 부티의 조합은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사진제공=페르쉐)


★ 활동적인 앵클 부츠

요즘 가장 유행하는 앵클 부츠는 발목 길이의 짧은 숏 부츠들의 이름이다. 발목이 움직이는 관절 부위를 감싸주어 따뜻하면서도 편안하고 활동적이나 발목이 두꺼워 보일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주로 스키니 진 등에 겹쳐 발랄하게 매치한다.(사진제공=페르쉐)


★ 따뜻함도 포기할 수 없어! 양털 부츠

부츠 안에 양털 내피를 넣어 효과적으로 추위를 막아주는 양털 부츠는 어느 새 여자들의 필수품이 됐다. 그러나 짧고 뭉툭한 디자인은 아무리 긴 다리라도 ‘아톰 다리’로 만들기 일쑤다. 그 덕에 요즘은 두꺼운 디자인 대신 날씬한 앵클부츠 안에 털을 얇게 트리밍한 디자인도 출시되고 있다. (사진제공=페르쉐)


★ 부츠의 정석, 롱 부츠

아무리 짧은 디자인이 유행한다 해도 가장 ‘롱런’하는 것은 길다란 롱 부츠다. 올해 롱 부츠의 유행은 뾰족한 힐 부츠보다는 뭉툭하고 낮은 굽의 엔지니어드 부츠가 대세. 주로 레깅스나 바지 등에 매치하면 더욱 활동적이고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다. (사진제공=ck캘빈클라인, 마나스, 발렌티노)


★ 종아리 길이로 큐트하게, 하프 부츠

‘한 각선미’ 하는 사람이라면 종아리에서 길이가 잘리는 하프 부츠는 어떨까. 롱 부츠의 따뜻함과 앵클 부츠의 활동성을 동시에 가진 하프 부츠는, 안타깝게도(?) 웬만한 각선미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아이템이다. 그러나 그만큼 매력적인 아이템이기도 하다. 파워풀한 카고 스키니 팬츠를 살짝 구겨넣어 빈티지하게 매치해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제공=페르쉐)


★ 여름에 신었던 방수 부츠, 겨울의 눈 세례에도 무적

한창 여름에 유행했던 레인 부츠, 겨울이 되면 고무 특성상 방한이 되지 않아 외면을 받기 일쑤다. 그러나 한겨울 눈이 내리고 난 후 진흙탕이 된 거리를 보면 또 레인 부츠가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이 경우, 두꺼운 오버니삭스(허벅지 중간까지 오는 길이의 양말)을 활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오버니삭스를 이용해 추위를 막고, 진흙이 신에 튀는 것을 방지하니 일석이조다. (사진제공=에이글)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Ki-Z는 쿠키뉴스에서 한 주간 연예/문화 이슈를 정리하는 주말 웹진으로 Kuki-Zoom의 약자입니다."
이은지 기자
rickonbge@kukimedia.co.kr
이은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