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현지명 리오·사진)가 유로 NCAP(유럽 신차평가프로그램)에서 최고점인 별 다섯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유로 NCAP 테스트 결과 프라이드는 성인 승객 보호 92%(36점 만점에 33점), 어린이 승객 보호 84%(49점 만점에 41점), 보행자 보호 46%(36점 만점에 17점), 안전장비 86%(7점 만점에 6점)를 획득해 4개 부문 종합 별 다섯개를 받았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씨드, 쏘울, 쏘렌토R, 스포티지R, 벤가 등과 함께 유럽에서 판매 중인 6개 모델이 모두 최고의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또한 프라이드는 지난 8월 유럽시장에 출시된 이래 첫 달 1958대를 시작으로 9월 2848대, 10월 4685대 등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프라이드의 유로 NCAP 최고점 획득으로 유럽시장 판매 확대는 물론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별 다섯개 획득을 계기로 프라이드의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 편의 및 안전사양을 적극 홍보해 유럽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의 유럽 현지 전략차종인 씨드는 2007년 한국차 최초로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개를 받았으며 2009년에는 쏘울과 쏘렌토R이, 지난해에는 스포티지R과 벤가가 차례로 별 다섯개를 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