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아이유-2NE1, 멜론뮤직어워드서 빛나다

비스트-아이유-2NE1, 멜론뮤직어워드서 빛나다

기사승인 2011-11-25 10:12:00

"[쿠키 연예] 그룹 비스트와 2NE1, 그리고 아이유가 ‘2011 멜론뮤직어워드’(MMA)서 최고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24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MMA에서 비스트는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2NE1은 올해의 앨범상을, 아이유는 베스트송 상을 수상했다.

비스트는 선배 그룹 슈퍼주니어와 치열한 경합 끝에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했으며, 결국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비스트는 “저희를 낳아주신 부모님들께 사랑한다는 말 하고 싶다. 팬들에게 늘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수상수감을 전했다.

올해 최고의 노래에게 주는 베스트송 상을 수상한 아이유는 “좋은 곡 주신 작곡가들과 소속사 식구들, 팬들에게 이 영광을 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이유는 이날 무대에 올라가다 넘어져 다음날인 25일까지 ‘아이유 꽈당’이라는 검색어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2NE1은 해외 스케줄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2010 가요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준 10명의 가수(팀)로는 2NE1과 에프엑스(f(x)), 리쌍, 박정현, 비스트, 빅뱅, 슈퍼주니어, 시크릿, 씨스타, 아이유 등이 선정됐다.

‘슈퍼스타K 2’ 우승자인 허각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김범수와 씨엔블루 지디앤탑 등이 각각 슈퍼스타일상을 수상했다. 핫트렌드상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선정됐으며, 가수 바다가 ‘무한도전’ 대표로 시상식에 나서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슈퍼주니어는 네티즌 인기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글로벌 아티스트상’은 소녀시대가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 불참한 소녀시대는 영상을 통해 “시상식에 참석을 할 수가 없어서 안타깝다. 케이팝(K-POP)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는데 너무 자랑스럽다. 더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MMA는 음악포털사이트 멜론이 주최하는 디지털 시상식으로, 1년 간 멜론 사이트에서 이용한 데이터 음원 사용량(80%)과 멜론 회원들의 온라인 투표(20%)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사진=박효상 기자"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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