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최근 서울 및 부산 지하철에서 지속적인 고장 및 운행장애가 발생해 승객의 불편과 안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서울메트로 1호선(1974년) 등 일부 구간은 개통된지 37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진행된 만큼 사전 안전예방 차원에서 점검을 실시, 그 결과를 토대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정부 및 산·학·연 민간 철도안전전문가(약 20명)로 점검단을 구성, 29일부터 서울메트로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국내 10개 운영기관에 대해 단계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근본적인 개선대책을 마련, 향후 지하철 안전 운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