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주 1회 이상 음주자 중 2차례 이상 폭음하는 응답 비율은 17.3%였으며 이중 남성은 26.7%, 여성은 7.7%였다.
고위험 음주 시 마신 술은 소주가 66.3%로 가장 많았고, 맥주(20.8%), 포도주(2.9%), 탁주(2.6%)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이내에 한 잔이라도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경우는 92.9%,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비율은 7.1%에 그쳤다.
가장 많이 마셔본 술(최근 1년간)의 종류로는 맥주가 92.9%로 가장 많았고, 소주(87.2%), 탁주(52.5%), 복분자주(26.8%), 위스키(25.6%), 포도주(25.4%), 매실주(21.0%), 청주(15.0%), 약주(14.9%), 샴페인(10.5%) 순이었다.
지난 1년간 폭탄주를 마셔봤다는 응답 비율은 31.4%였으며, 이들 중 94.6%(297명)가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일명 '소폭'을, 22.6%(71명)는 양주와 맥주를 섞은 이른바 '양폭'을 마셔봤다고 응답했다.
1차례 술자리에서 평균적으로 마시는 폭탄주 양은 '소폭'이 4.1잔, '양폭'은 4.6잔이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