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써니, 귀여워’ 레터맨쇼 난감 포즈 화제

‘복통 써니, 귀여워’ 레터맨쇼 난감 포즈 화제

기사승인 2012-02-01 17:53:01

[쿠키 연예] “복통 써니∼ 너무 귀여워!”

미국 CBS의 대표적인 토크쇼 ‘데이비드 레터맨쇼’에 출연한 소녀시대의 멤버 써니(본명 이순규·23)가 생방송 도중 본의 아니게 난감한 장면을 연출해 화제다. 팬들은 인터넷에 모여 ‘복통 써니’ ‘난감 써니’라는 별명을 붙이며 즐거워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지난 31일 밤 11시 35분(현지시간)부터 방송된 쇼에서 뮤직 퍼포먼스 게스트로 출연해 최근 현지에서 발매한 스페셜 앨범의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를 라이브 밴드 버전으로 불렀다.

데이비드 레터맨은 “미국에서 첫 앨범을 발매한 매우 인기 있는 한국의 그룹을 소개한다. 앨범 제목은 더 보이즈이고, 미국 텔레비전 첫 데뷔를 하는 소녀시대를 환영해 달라”며 소녀시대를 소개했다.

데이비드 레터맨이 소개를 하는 동안 카메라 화면 왼쪽 한 귀퉁이에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써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써니는 양손을 배에 올리고 다리를 살짝 구부린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써니는 자신이 포즈를 취한 모습이 생방송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하고는 고개를 숙이며 피식 웃음을 지었다. 써니는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웃었냐는 듯 완벽하게 안무와 노래를 소화했다.

데이비드 레터맨과 이날 토크쇼에 손님으로 출연한 영화배우 겸 감독 빌 머레이 등은 소녀시대가 노래를 마치자 환호하며 “감사합니다”라는 한국말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기도 했다.

써니의 모습을 본 전 세계 팬들은 인터넷에 모여 “써니는 언제 어디서나 즐겁고 귀여운 소녀 같다”거나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다가도 실제 무대에서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니 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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