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MBC 드라마 ‘인어 아가씨’와 SBS ‘하늘이시여’ 등으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의 남편인 손문권 PD가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손 PD는 지난달 21일 경기 일산의 자택 계단에서 목을 매 숨졌다. 이를 임 작가가 처음 발견했지만, 손 PD 부모 외 가족이나 친지, 동료들에게 그의 죽음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손 PD의 사망 배경과 가족들이 숨긴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임 작가와 손 PD는 ‘하늘이시여’를 비롯해 MBC ‘아현동 마님’ SBS ‘신기생뎐’ 등의 드라마를 잇따라 히트시켰다. 최근에는 MBC에서 5월 방송 예정이었던 드라마를 함께 준비 중이었지만, 임 작가의 요청으로 오는 11월로 미뤄진 상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