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씨,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 수상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씨, 한국인 최초 그래미상 수상

기사승인 2012-02-13 17:34:01
[쿠키 연예] 음반 엔지니어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가 12일(미국 현지 시각) 오후 8시 미국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제54회 그래미시상식에서 클래식 부문 최고기술(Best Engineered Album)상을 수상했다.

한국인이 이 부문에서 그래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로, 황 대표는 미국 작곡가 로버트 알드리지의 오페라 ‘엘머 갠트리’(Elmer Gantry)를 담은 음반으로 클래식 부문 최고기술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국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6관왕을 차지했다. 아델은 주요 4개상(올해의 레코드, 앨범, 노래, 신인상) 중 ‘Rolling In The Deep’으로 올해의 레코드상과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고, 앨범 ‘21’으로는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했다. 또 ‘21’로는
최우수 팝 보컬 앨범상을, 히트곡 ‘Someone Like You’로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상, ‘Rolling In The Deep’으로 최우수 쇼트 폼 뮤직비디오상 등 총 6개의 상을 가져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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