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영 “첫 연극 무대, 생애 제일 행복했던 시간”

이채영 “첫 연극 무대, 생애 제일 행복했던 시간”

기사승인 2012-02-15 17:04:01

[쿠키 연예] 배우 이채영이 자신의 첫 연극 무대에 대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채영은 15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 프레스콜에 참여해 “어제(14일) 첫 공연이 끝나고 SNS를 봤는데, 어떤 분이 매체 배우라서 기대를 놓고 봤는데, 좋았다는 글을 올려주셨다”며 “많은 분들이 매체 배우가 연극을 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갖기도 하는데, 그런 것에 신경 쓰기보다는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열심히 잘 이끌어주신 선배님들을 만나서 큰 사고 없이 무사히 첫 공연을 끝내서 기쁘다”며 “27살까지 제일 행복한 시간이 아니었다 싶다. 앞으로도 발전되고 실력이 늘어날 것이니, 제 첫 공연을 보신 분들은 5월 마지막 공연도 봐주셨으면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채영은 그동안 드라마 ‘천추태후’ ‘로열 패밀리’ ‘전우’ ‘아내가 돌아왔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트럭’ 등에 출연했으며, 연극은 이번이 처음으로 극중 낮엔 상냥하고 친절한 여고사지만, 밤에는 잠옷만 입고 맥주 캔 홀짝거리는 건어물녀 유화이 역을 예지원 심영은과 함께 맡았다.

한편 연극 ‘서툰 사람들’은 오는 5월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되며, 김병옥, 정웅인, 예지원, 류덕환, 이채영, 홍승균, 조복래, 심영은이 무대에 오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neocross96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유명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