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이사회에서 보아스 감독을 경질하기로 했다. 관계가 일찍 끝나 유감스럽다”며 “성적과 경기력이 기대 이하였고 올 시즌 중 발전할 조짐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보아스 감독의 조기 경질 사유를 설명했다.
보아스 감독은 지난해 6월 첼시와 3년 계약했으나 프리미어리그에서 13승7무7패(승점 46)로 5위에 머무는 등 추락을 계속해 왔다. 공석이 된 첼시 사령탑에는 로베르토 디 마테오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선임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