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 마이스터고 추가

충북에 마이스터고 추가

기사승인 2012-03-13 17:07:01
[쿠키 정치] 민주통합당 변재일(충북 청원) 국회의원은 13일 “청원군 소재 미원공고가 차세대전지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변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원공고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심사를 거쳐 마이스터고로 지정됐다”며 “이 학교는 (2013년에) ‘충북에너지과학고’로 교명을 변경하고 솔라시스템과(2학급), 이차전지시스템과(2학급)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변 의원은 이어 “미원공고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충북도교육청, 충북도, 청원군청 등으로부터 모두 13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면서 “교과부가 내일 이런 내용의 마이스터고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9일 미원공고를 신에너지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수목적고로 전환하기 위해 마이스터고 지정 신청서와 운영계획을 교과부에 제출했다.

현재 충북 도내에는 충북반도체고와 진천생명과학고 2곳이 마이스터고로 지정돼 있다. 마이스터고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2009년 도입된 특수목적고로 학비를 정부가 지원한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
김용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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