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제일병원은 ‘여성암센터’와 ‘아이소망센터(불임센터)’가 지난 2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된 ‘2012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KGMSA)’대학(종합)병원 전문센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은 100여 명의 전문가 조사를 비롯한 네티즌 조사, 병원 모니터링, 공동 자문위원 인증을 거쳐 분야별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병원과 전문센터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일병원 여성암센터와 아이소망센터는 여성전문종합병원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축한 진료시스템의 우수성과 외국인 전용 진료센터를 위한 공항 픽업서비스, 현지 통역사 제공 등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로 최고의 전문센터로 선정됐다.
아이소망센터는 국내 유일의 착상전 유전자 진단법과 난자와 정자의 동결보존 등의 첨단의학기술을 바탕으로 난치성 불임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LPGA 윤혜나 선수를 비롯해 지금까지 수만 명의 생명을 잉태시키는 등 국내 최대 시험관아기 시술 건수와 연구업적을 자랑한다.
여성암센터는 최신형 암치료 장비인 선형 가속기와 방사선 근접치료기 등 각종 여성 암의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오직 유방암, 갑상선암, 자궁암 등 여성암 극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태경 경영기획실장은 “제일병원은 개원 반세기에 걸쳐 오직 여성 질환 치료와 연구에만 매진해 오며 쌓아온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고의 여성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연령대별로 발생할 수 있는 여성만의 질환을 전문화, 특성화해 3차 병원 이상의 토탈의료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