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가수 크라운제이(김계훈)의 전 매니저 서 모 씨가 사기혐의로 구속됐다.
매니지먼트사 플레이보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 씨는 26일 오후 8시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법원의 사전영장 실질심사를 거쳐 의정부 구치소에 구속, 수감됐다.
앞서 서 씨는 저축은행에서 빌린 2억원을 미국법 신원대출보증인 것처럼 속여 크라운제이를 보증인으로 서게 만들었다.
플레이보이는 “서씨는 변제할 능력과 의사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돈을 다 쓰고 오히려 돈을 갚지 않기 위해 크라운제이를 강도·상해 등으로 모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빚을 갚지 않는다며 지인 3명과 함께 서 씨를 폭행한 혐의(공동상해 등)로 불구속 기소된 크라운제이는 12월 폭행 혐의에 대해 무죄, 공동강요 혐의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서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