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피디 “강용석 참여, 심사기준은 똑같을 것”

‘슈스케4’ 피디 “강용석 참여, 심사기준은 똑같을 것”

기사승인 2012-03-28 13:36:06

[쿠키 방송] Mnet ‘슈퍼스타K’ 네 번째 시즌을 맡은 김태은 피디가 강용석 전 의원 참여에 대한 심정을 전했다.

28일 오전 11시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슈퍼스타K 4’(이하 ‘슈스케4’)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태은 피디는 강 전 의원 참여에 대해 “당황스러웠지만 기분이 좋았다. 정말 지원 안하는 사람이 없구나. 모든 직종과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구나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며 “강 전 의원이 1차 ARS 접수를 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참가자 전체게 적용하는 기준으로 심사할 것이고, 그 분의 배경 때문에 오히려 떨어뜨리거나 하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이승철 역시 “모든 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 저는 간절하게 참가하신 분에게 상처되는 마음을 갖지 않는다면 대환영”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전 의원은 이번 ‘슈스케4’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해 대중들은 자신의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슈스케4’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다.

‘슈스케4’ 상금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총 상금 5억원(상금 3억+음반제작비 2억)에 마마(MAMA) 스페셜 무대 등 우승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게 된다. 지난 8일부터 7월 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등 국내 8개 지역과 미국 등 해외 지역에서 예선을 치룬다. 8월 17일 첫 방송 예정.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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