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선희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최근 논란이 된 트위터 발언에 대해 가수 이승환에게 공식 사과했다.
권 대표는 28일 새롭게 만든 트위터 개정을 통해 “정제되지 않은 표현으로 이승환 멘토님과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치고 불편하게 해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일에 있어 저의 경솔함과 우매함에 대한 반성과 자책은 계속 안고 가겠다. 이 일로 더 이상 프로그램과 그 관계자분들께 누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개월 동안 치열했지만 아름다운 경쟁을 펼쳐왔던 멘티들과 그들을 이끌어준 멘토분들 그리고 제작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3일 권 대표의 트위터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권 대표는 “이선희 여사의 멘티들을 까기(?) 위한 이승환 가수의 8.7 점수 헐이다. 정말 본인은 얼마나 X팔리고 부끄러울까? 진짜 뚜껑 열린다”면서 이승환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권 대표는 해당 글이 ‘이승환 디스’로 번지면서 논란이 일자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다. 하지만 이승환 소속사에서 권 대표의 글을 문제 삼아 27일 공식적으로 사과를 요구했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