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정부 지원 15억원 받아 ‘헌혈의 집’ 운영

중앙대병원, 정부 지원 15억원 받아 ‘헌혈의 집’ 운영

기사승인 2012-04-03 17:36:00
[쿠키 건강]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로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헌혈의 집’ 사업자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 헌혈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혈액원에 한정했던 헌혈 사업자를 대학병원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대학병원 최초로 중앙대병원을 사업자로 지원한다고 최종 발표했다.

병원은 복지부로부터 향후 연간 15억원을 사업비로 지원받아 병원 인근에 별도의 공간을 매입해 ‘헌혈의 집’을 두고 헌혈 사업에 필요한 인력 및 각종 장비를 갖추고 운영할 계획이다.

차영주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중앙대 의약학연구원장)는 “혈액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사용되는 귀중한 자원으로 안전한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전문가가 참여하는 선진화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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