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박수건달’로 6년 만의 스크린 복귀…건달 겸 무당役

박신양 ‘박수건달’로 6년 만의 스크린 복귀…건달 겸 무당役

기사승인 2012-04-05 15:55:00

[쿠키 영화] 배우 박신양이 6년 만에 영화 ‘박수건달’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조폭 마누라’ 시리즈로 조폭 코미디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조진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박수건달’은 탄탄대로 건달 인생을 걸어오던 광호가 신내림을 받은 후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박신양은 ‘박수건달’에서 의리 있고 성실한 건달이자 기막힌 ‘신빨’을 자랑하는 박수무당 광호로 등장한다. 상대배우로는 정혜영과 엄지원이 캐스팅돼 함께 호흡을 맞춘다.

스크린에 첫 도전하는 정혜영은 아픔을 간직한 청순한 여의사 미숙으로 등장해 광호의 마음을 사로잡고, 엄지원은 노처녀 무당 명보살로 분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광호의 존재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며 그의 자리를 노리는 라이벌 건달 역에는 김정태가 캐스팅돼 기대를 모은다. 이외에도 박정자, 최일화, 조덕현, 최지호, 김성균 등이 힘을 보탠다.

영화는 지난 3월 27일 첫 촬영을 시작했으며 2012년 하반기에 만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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