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아내 “남편 배려 이혼사유 적지 않았다”

류시원 아내 “남편 배려 이혼사유 적지 않았다”

기사승인 2012-04-10 15:11:01

[쿠키 연예] 배우 류시원의 아내 조 모 씨가 이혼에 대한 입장을 전하며 공인인 남편을 배려해 이혼사유를 적지 않았다고 말해 그 내용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10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의 ‘생방송 연예특급’에서 류시원의 아내 측 대리인은 “조정신청서에 이혼 사유를 아무것도 적지 않았다. 이는 공인인 남편에 대해 부인의 마지막 배려다”라면서 “카레이싱을 했기 때문에 이혼조정신청을 냈다는 추측성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친권과 양육권에 대한 요구도 소장에 넣었다”며 “조씨는 현재 딸과 친정에서 지내고 있다. 딸에 대한 양육권은 부인이 제일 우선시 하는 부분이다”라고 밝혔다.

대리인은 류시원의 향후 대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합의도 가능하겠지만, 류시원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겠느냐. 언론플레이 하지 않고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류시원의 부인 조 씨는 지난달 22일 서울가정법원에 류시원을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에 류시원은 소속사를 통해 “이혼에 합의 하지 않았고 딸과 가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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