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주드 어린이병원 칭-혼 푸이(Ching-Hon Pui) 교수는 어린이 ALL환자 104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교수는 관해 유도요법 4~6주 후 차도가 없는 0~18세의 ALL환자 1041명을 대상으로 추적조사한 결과, 1~5세에 암 진단을 받았고 32±1%의 생존율을 보였다. 하지만 골수이식술 대신 화학치료를 받은 6세 미만 아이의 10년 생존율은 72±5%로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교수는 관해유도요법에도 차도를 보이지 않은 환자는 B-세포 백혈병 환자로 추가 화학치료가 더 효과적이었으며,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차도를 보인 환자는 T-세포 백혈병 환자였다고 덧붙였다.
푸이 교수는 “연구결과는 관해유도요법에 차도를 보이지 않던 어린이 ALL환자에게 다른 치료법을 제시해주는 희망적인 결과”라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