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건강한 성인 78명을 대상으로 카페인 5~7mg/kg 섭취군과 위약군으로 나눈 후 눈물 분비가 안정적인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에 카페인과 위약을 제공한 후 45분 이내에 tear meniscus height(TMH)를 측정했다.
그 결과, 위약군보다 카페인 섭취군의 TMH 수치가 0.08mm(95% 신뢰구간, 0.05?0.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리타 교수는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이 눈물샘을 자극해 안구건조증을 완화시키는 것 같다”며 “개인마다 카페인에 대한 감수성이 틀린만큼 적당한 용량을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