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는 원발성개방각녹내장(primary open angle glaucoma, POAG)을 앓고 있는 환자가 포함된 참가자 663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9번 염색체에 위치한 CDKN2BAS라는 유전자가 녹내장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LRP12나 ZFPM2라는 유전자발현에 영향을 주는 9번 염색체에 다른 변이도 녹내장 발병과 연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위그스 교수는 “연구결과 CDKN2BAS 등의 유전자들이 TGF-beta라는 세포 성장 및 생존조절 물질과 상호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는 녹내장 발병의 원인규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송정현 기자 jhsong@medical-tribu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