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첫 미니앨범 ‘대박’ 조짐…“편하게 즐기는 곡”

울랄라세션, 첫 미니앨범 ‘대박’ 조짐…“편하게 즐기는 곡”

기사승인 2012-05-09 16:01:01

[쿠키 연예] 상반기 데뷔하는 신인 중 최대 이슈를 몰고 올 울랄라세션이 타이틀곡과 뮤직비디오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가요계 평정에 나섰다.

울랄라세션은 9일 오후 2시 서울 청담씨네시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첫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의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울랄라세션은 ‘슈퍼스타K 3’(이하 ‘슈스케3’)에서 보여준 특유의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순식간에 휘어잡았다. 싸이가 작사하고, 싸이와 유건형 등이 작곡한 ‘아름다운 밤’은 신나는 멜로디와 유쾌한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에는 울랄라세션의 팬인 배우 박한별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윤택은 “타이틀곡 ‘아름다운 곡’은 내용이 처음 사랑을 이뤄나가는 내용이라, 싸이 선배님께서 애를 둘 낳고서 도저히 이 곡을 못 부르겠다고 하신 후 우리에게 주셨다. 싸이 선배님의 ‘챔피언’, DJ DOC의 ‘런투유’를 이어나갈 곡이라 말할 수 있다. 듣는 그대로 무게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싸이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싸이 선배님께서 ‘슈스케3’할 때 SNS를 통해서 저희 공연을 잘 봤다는 글을 올렸는데,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됐다. 그때 싸이 선배님이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고 해서, 좋은 기회라 부탁드렸고 그 결과가 타이틀곡까지 이어지게 됐다”고 말했다.

막내 박광선은 앨범에 대해 “1번 트랙 ‘어반’(URBANIC)은 인트로 개념이다. 타이틀곡이 장난스럽고 재미있는 곡이고 경연 때에도 너무 퍼포먼스에 치우쳐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가 보이스 그룹이라 그것을 보여드리려 했다”고 말했고, 박승일은 “2번 트랙 ‘울랄라’는 이현도 형님이 써주신 곡인데, 저희 팀 색깔과 가장 닮은 곡이라 볼 수 있다. 무대 위에서 즐기는 모습, 저희 음악을 표현하려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명훈은 “파트2 4번 트랙 ‘다 쓰고 없다’는 발라드곡인데, 가슴 절절한 느낌이다. 저희가 발라드를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팀이라 담아봤다”고 말했다.

이번 앨범이 독특한 것은 미니앨범이 파트1과 파트2로 나눠 발매된다는 것. 파트1은 10일 발매되고, 파트2는 17일에 대중들과 만난다.

이에 임윤택은 “일단 파트1은 가벼운 느낌이다. 감히 두개의 타이틀이 나오게 됐는데, 이는 저희가 작업을 하다보니 욕심이 생겨서 나온 결과다. 조금 더 많은 것을 보여주자, 들려주자라는 생각에 기간을 뒀다. 파트2 곡들은 완성이 됐지만, 아직 퍼포먼스적인 면이 완성이 안되어서 조금 더 다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울랄라세션은 1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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