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아성 이제 끝(?)…물질특허만료로 1/3 가격 제네릭 줄줄이 출시 대기

‘비아그라’ 아성 이제 끝(?)…물질특허만료로 1/3 가격 제네릭 줄줄이 출시 대기

기사승인 2012-05-17 09:29:01
[쿠키 건강] 전 세계 모든 남성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가 오늘 만료된다.

이러한 비아그라의 물질특허 만료를 앞두고 국내 제약사들의 비아그라 제네릭 의약품들의 대거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17일 현재 비아그라 제네릭은 15개 제약사 28품목이 시판허가를 받고 18일부터 차례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비아그라 제네릭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제약사는 국제약품, 대웅제약, 비씨월드제약, 일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등이다.

이들 제약사들은 초반 시장 선점을 위해 저마다 알약, 세립제, 필름형 등 제형을 다양화를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비아그라 가격의 절반에서 1/3수준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발기부전치료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비아그라는 한 정당 1만 2000원에서 1만 4000원 수준으로 제네릭의 가격은 적게는 3000원에서 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화이자제약은 특허심판원의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다 비아그라의 용도특허가 오는 2014년 5월까지이기 때문에 아직 특허가 만료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 제네릭 제품 출시에 따른 강경한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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