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는 입양가족 사진공모전 ‘아름다운 행복’이 18일 오후 2시 비앤빛 갤러리에서 열렸다.
입양가족에 대한 편견을 제고하고 입양가족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한 사진전에는 홀트복지회의 말리홀트 이사장을 비롯해 민경태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방송인 송재호, 사진작가 조세현씨와 입양가족 5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공모전은 2004년 처음 시행된 이후 올해가 6번째이지만 사진전의 장소 문제로 인해 2004년 이후 열리지 못하다가 비앤빛 갤러리에서 장소를 제공하면서 2번째로 열리게 됐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입양,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입양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141점과 동영상 28점이 응모해 대상, 우수상, 입선작 등 총 10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수상작은 비앤빛 갤러리에서 18일부터 31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되는 ‘2012 입양가족 포토에세이 아름다운행복’ 사진전에 역대 수상작 20여점과 함께 전시된다.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원장은 “입양 가정의 소소한 웃음과 행복이 일반 가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며 “입양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지속돼 내년에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가 되고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