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미국예방서비스대책위원회(USPSTF)가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진의 권장도를 비(非)권장에 해당하는 D등급으로 권고한데 대해 미국비뇨기과학회(AUA)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AUA는 이사장 성명을 통해 위원회가 증거로 삼은 PLCO와 유럽의 ERSPC의 대규모 임상시험에서도 전립선암 사망률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PLCO에서는 젊은층의 대조군에서 추적기간 7년동안 전립선암 사망률이 유의하게 낮아졌다.
또 ERSPC에서도 PSA검진에 관계한 전립선암 관련 사망위험이 2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내에는 흑인 등 전립선암 이환율이 높은 특정집단이 있는 만큼 PSA 검진 자체를 부정한 위원회의 권고는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뉴저지주 의회는 2011년 10월에 위원회의 권고안을 반대하는 법령을 올 1월에 통과시키는 등 PSA 검진을 지지한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휴사 / 메디칼트리뷴 김준호 기자 jkim30@medical-tribune.co.kr